일시 2023.07.14(금).-2023.07.23(일).
시간 11:00~20:00
참여작가 ( 신청후 업데이트 )
기획과 글 김민, 신수민
디자인 만선스튜디오
주최/주관 00의 00
개요
**반죽 속에 좋아하는 재료를 가득 담은 파이(Pie)의 어원은 둥지에 반짝이는 물건을 모으는 새 까마귀(Magpie)에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잡동사니를 가득 모은 까마귀의 둥지는 마치 전시 공간을 연상시킨다.
‘파이 나누기’는 비영리 미술 공간의 의미와 역할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기획한 프로젝트이다.00의00은 두 명의 작업자가 운영하는 비영리 미술 공간이다. 두 운영진은 공간을 운영하며 느낀 전시 공간의 목적과 정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파이를 나누는 과정에 빗댄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자들과 확장해 보고자 한다.
‘파이 나누기’는 작업자를 비롯해 기획자, 학생, 관람자 등 모든 미술 관계자를 참여자로 초대하여 전시 공간의 일시적인 점유와 사용 권한을 제안한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신청 과정을 거쳐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자신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파이 나누기는 최소한의 규칙 이상으로는 사용 목적과 방법에 제한을 두지 않으며, 원하는 활동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The word "pie," which means a dough filled with your favorite ingredients, has its roots in the bird Magpie, who collects shiny objects in her nest. The magpie's nest, filled with the things she values, is reminiscent of an exhibition space.
'Dividing the Pie' is a project designed to consider the meaning and role of non-profit art spaces. 00's00 is a non-profit art space run by two artists. They would like to extend their concerns and questions about the purpose, definition, and direction of the exhibition space with the participants through a project that uses the process of dividing a pie.
'Dividing the Pie' invites all art stakeholders, including artists, curators, students, and visitors, to propose temporary occupation(Squat) and use of the exhibition space. Participants will be able to organize their own activities in the space autonomously through a simple application process. There are no restrictions on what and how the pie can be used beyond minimal rules, and anyone with an idea for an activity can apply.